▲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사진 좌에서 네번째)와 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는 11일 생활치료센터 심리지원 체결식을 가졌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11일 오후 4시30분 생활치료센터 등 심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회는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에 학회 소속 정신과 전문의를 지정해 감염 및 격리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전문 상담을 하게 된다.

또 정신의학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파견을 요청할 경우 전문의를 해당 의료기관에 파견해 협진 형태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신경정신의학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 재난 종사자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자료 개발과 보급, 교육 제공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심리학회는 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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