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직원 1명이 7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밝혀지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즉각대응팀 및 세종시 보건소 역학조사팀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내 직원 접촉자를 우선 분류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 자제 및 자택 대기를 시켰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보건복지부 직원 중 접촉자 2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한 것.

또 정부세종청사 10동(보건복지부) 1층, 5층, 6층 전체와 엘리베이터 등에 제4급 암모늄화합물 성분의 소독제로 소독을 완료했다.

보건복지부 내에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방역 행정조직이 있는 점을 감안,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동일 공간을 사용하는 같은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별도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전원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대상 접촉자 외의 직원은 월요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등 방역 업무와 부서 업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으며, 앞으로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스포츠댄스 건과 관련, 추가적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둘은 공무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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