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40주년과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춘계학술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는 가정의학회의 목표도 코로나19로 사그라 들었다.

다만,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비 금액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대책위 지원에 기부하기로 방향을 전환해 훈훈함을 남졌다.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은 일차의료의 주역으로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감염병과 싸우며 지역사회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동료 의료인들의 노고는 눈물겹다.

학회는 “연기된 춘계학술대회 등록비를 본인 동의를 거쳐 의협을 통한 모금운동에 나섰다”며, “해외유입 신종감염병을 이겨내고 앞으로 효율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재정비해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이루는 계기로 삼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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