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는 노년건강관리법 ‘늙어도 늙지 않는 법(김영사, 212P)’을 출간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인구 14%를 넘어섰으며,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건강 및 질병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년건강관리법을 주제로 하는 도서를 펴냈다.

이 책은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환자의 질문에 충분히 답변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실제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공유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나이가 들며 나타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건강을 악화시키는 오해들에 대해 바로잡았으며, 2장에서는 노년에 잘 걸리는 7대 질병의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3장에서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필수지식, 이어 4장에서는 노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 교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긍정적인 마음, 대인관계 유지와 활발한 사회활동, 과도한 욕심 피하기, 그리고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기”라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에 우울감을 느끼기보다는 이전처럼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많은 사람과 즐겁게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록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선택법, 노인장기요양보험, 연명의료결정법 등 노년에 꼭 필요한 각종 시설과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