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사진)는 20일 오후 4시 현재 22명의 환자가 더 확인되면서 총 확진자는 1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20일 오후 4시 현재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사망자 1명은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코로나19로 나타날 경우 우리나라도 사망자 발생 국가가 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후 4시 현재 22명의 환자가 더 확인되면서 총 확진자는 104명이 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현재 87명이 격리중에 있다. 검사결과 1만1238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1860명은 검사중이다. 새로 확인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21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사망원인 조사중), 기타 2명은 역학조사중이다. 서울 지역 1명도 역학조사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20일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면서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 가능 기관 확대를 위한 정도관리 교육 및 정확도 평가를 완료하고, 20일부터 기존 46개 기관에서 77개 기관까지 추가 확대했다. 실제 검사 시작 시기는 병원별로 일부 상이할 수 있다. 검사가능기관 목록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집단 노출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를 거쳐,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하고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검사를 권고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의료진이 검사를 권하지 않을 때는 과도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자택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줄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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