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명망 있는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희)이 울산에 진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의료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원식은 신현우 전 울산시의사회장, 문화숙 부산시여의사회장, 함유식 울산환경보건원 원장, 황두환 박사, 학계, 관계, 지역 언론사 대표, 사회각급 단체장, 재단산하 각급병원장과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구정희 재단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국 근대화의 메카인 울산 지역에서 산업역군과 시민건강을 지키는 일익을 담당케 되어 큰 보람을 갖는다”고 인사하고 “원칙을 지키며 정도를 걷는 것이 내일을 기약하는 진리인 것으로 믿고 환자와 사회 편에 서서 신뢰와 사랑의 덕목으로 환자가 가장 신뢰하는 병원, 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직장, 사회가 바라는 가장 좋은 병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체구성원이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식 병원장은 이사장의 격려사에 앞서 개식사에서 전체 구성원이 일사불란하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신일도하사불성’의 강한 마음가짐으로 경영에 임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현우 울산시의사회장은 지역사회에 참신한 의료문화를 창달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축사를 했다.
병원 연혁 : 울산 남구 무거동 구 문수병원을 인수, 시설 개보수와 첨단장비의 보강,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지난 31일 개원식을 한 좋은삼정병원은 은성의료재단의 5번째 자매병원이다. 정형외과 신경외과계 전문병원으로서 신규식 서성우 원장 체제로 내과 1, 2과, 정형외과 1, 2과, 신경외과 1, 2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두고 MRI 1.5T, Spiral CT, 체열진단기, Vela-IOS(흡착식 레이저) 등 장비를 보유하고 지하1층 지상8층 연건평 2,700여평으로 154병상이며 PACS시스템의 디지털병원으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1978년 부산진구 범일동에 여성종합전문병원 좋은문화병원(원장 문화숙)이 부산 경남지역 여성의료를 선도하면서, 1995년 좋은삼선병원(병원장 구정희) 설립, 1998년 좋은삼선한방병원(원장 이상복), 2005년 좋은강안병원(원장 긴정성) 설립, 2006년엔 울산에 좋은삼정병원(원장 신규식ㆍ서성우) 설립으로 재단 산하에 약 1천3백여 병상의 영남지역 유수의 의료재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의 공동브랜드인 “좋은”은 환자가 가장 좋아 하는 병원,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병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으로, 재단의 가치아래 부산과 울산의 의료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의료수준 향상에 매진한다고 뜻이다. 향후 지역의 거점 중심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목하 발전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고 병원기획당국은 밝혔다.
구정희 이사장은 1972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0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1977년 경희대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1978년 부산춘해병원 정형외과 과장, 현재 경희의대, 부산의대 외래교수,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 삼선병원 원장,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 강안병원 이사장, 사상문화원 원장, 부산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겸 의대동창회 부회장, 부산병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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