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운영 기간 1년 이상인 전국 21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수건강진단 관리와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장비 보유 및 유지 관리, 운영 방침 및 업무관리 체계와 건강진단 사후 관리 절차 등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조용균 원장은 “특수건강진단은 유해인자 노출 위험이 있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 목적”이라며 “상계백병원은 2015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하여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면서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2회 연속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김종우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평가를 통해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의 특수건강진단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해 작업 종사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 점검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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