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에서 한의약 품질관리 기술을 교육받고 있는 라오스 보건부 전통의학연구소 연구원들.

라오스 보건부 산하 전통의학연구소의 마놀락 반나누봉(Manoluck vanthanouvong) 연구개발본부장을 비롯 연구원 3명이 대구 품질인증센터에서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4일 “2월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015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연수지원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는 2017년 몽골, 2018년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국가 연구원 교육을 맡게 됐다.

라오스 연구원들은 한약재 및 한약제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미생물검사와 농약,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위해물질 분석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응세 원장은“우리 기관은 3여 년 전부터 개발도상국가에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기준과 분석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첨단 연구기술을 해외국가에 전수하고, 한의약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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