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방부 교수

우리나라 가정의학과를 창설하는데 핵심역할을 한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2월1일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시상하는 최고의 인물상인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방부 명예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 이사장, 천안아산 충무병원 재단 회장 겸 국제의료센터 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윤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23번째 전문의인 가정의학과를 창설해 가정의학회가 9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학회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가정의학회 부회장. 아•태지역 회장을 역임했으며, 퇴임후에는 경복대 명예총장, 가천대학교 부총장 겸 석좌교수, 연세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각종 언론 매체, 사회단체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국민 주치의로 불리기도 했다.

알렌 영예동창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세브란스의 전신 제중원을 설립한 H. N. 알렌 박사의 헌신을 기려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월1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 총회 및 새해인사’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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