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유입예방․관리를 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지난 10일부터 DUR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 국민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는 심평원과 질병관리본부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된다.

 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에 한해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DUR 팝업창을 통해 입국자 정보를 전체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요양기관에서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을 통해 환자 접수와 문진단계 및 의약품 처방 시 관련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사전 확인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 예방과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미정 DUR관리실장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되는 등 극단적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DUR시스템을 통한 의료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의사와 약사가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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