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VI 100례 환자와 의료진

 전남대병원이 지방 최초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 시술인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이른바 타비(TAVI) 100례를 돌파했다.

순화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2일 79세의 남성 환자에게 TAVI를 시행,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100번째 시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지방 첫 TAVI 50례 달성 이후 1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수술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시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며, 시술 초기엔 주로 수술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요즘엔 그 적응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대병원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총 985례 시행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TAVI 100례 돌파 기념으로 2월 17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