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100만 시대에 환자들과 가족들이 바쁜 일상에서 겪는 영양 및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한 회복식 도시락이 첫 선을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병원장 윤승규)은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암 퇴원환자 대상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을 개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 환자/일반급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암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개발한 ‘닥터의 도시락’을 10일 선보였으며 식단 중심의 도시락과 죽, 미음의 식단꾸러미로 구성됐다. 항암성분 기능성배추로 만든 항산화 볶음김치와 연화 방식의 부드러운 생선 및 육류를 포함해 다양한 반찬으로 식단을 보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도시락과 미음, 죽을 제외한 곁들임과 새참거리의 상품 구성은 다년간 성모병원 급식을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들이 선호했던 상품을 ㈜미셸푸드 R&D팀의 연구원들과 영양사가 엄선하여 선정했다.

따라서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하는 환우와 간병으로 인해 식사 시간이 부족한 보호자는 물론 바쁜 직장인 및 일반인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위생적이고 건강한 홈케어식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몰(doctordosirak.kr)을 구축했으며 ‘식단형 도시락 16종’, ‘죽&미음 12종’, 항암성분 기능성 배추로 만든 항암볶음김치와 무염김 등의 곁들임과 양갱, 곤약젤리 등의 새참거리, 이뮨포르테, 점도 증진제 등의 영양 보충 음료 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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