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주관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범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1월부터 3년이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적합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교육을 받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환자의 대기실과 회복실 등 필요한 공간의 확보, 검사실 내 응급상황에 대비한 키트와 감염관리에 필요한 도구 배치, 검사의 목적과 과정 등이 담긴 설명서와 영상 검사 종류에 따른 판독소견서 등 평가 대상 병원의 필수 요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력에 있어 유방검사와 CT, MRI 등 3가지 특수의료장비를 관리하는 전문의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검사위원 활동이 있는지, 대한영상의학회 품질관리위원회가 인증한 교육을 방사선사가 이수했는지를 비롯 체계적인 의료영상의 질관리 시스템과 방사선 안전관리, 또 품질관리 관련한 교육활동 등 권장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는“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영상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보다 정확한 영상 자료를 위해 의료장비관리는 물론, 의료진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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