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6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가락이 아파요! 통풍인가요?’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권혁희 교수가 강사로 통풍의 증상,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권 교수는 “통풍은 퓨린 대사의 이상으로 우리 몸 안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병으로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주로 밤이나 새벽에 발생하며, 보통은 한 관절을 침범하지만 여러 관절을 침범하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통풍의 치료는 급성 통풍 발작치료로서 안정과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약물은 소염제를 처방하게 되며, 일단 급성 발작 치료 후에도 약물 복용과 식이조절 등 장기적인 치료와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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