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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유전병도 아니고 전염되지도 않는 피부질환
2019년 12월 01일 (일) 16:52:21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백반증은 단순한 미용질환이 아닐 뿐 아니라 전염되지 않으며, 조기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제17차 피부건강의 날(11월 30일)을 맞아 대한피부과학회를 통해 백반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백반증은 미용 질환이다(X)=백반증은 면역세포에 의해 피부에서 멜라닌세포가 소실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단순한 미용질환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백반증은 불치병이다(X)= 백반증은 대체로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치료가 완전히 불가능한 불치병은 아니므로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반증은 그대로 두면 계속 번진다(△)=백반증의 경과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신체의 작은 부위에만 국한되기도 하지만, 병변이 점차 커지고 신체 다른 부위에 새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백반증의 초기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백반증의 진행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백반증은 유전병이다(X)=백반증 환자의 15-20%는 직계 가족 중에 다른 백반증 환자가 있고, 백반증 환자의 가족에서는 7%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도 23%에서만 다른 형제에게 백반증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백반증을 앓고 있다고 하더라도 후손의 대부분에서는 백반증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전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백반증은 전염이 된다(X)=백반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 아니며 전염되지 않는다.

▲백반증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X)=음식은 백반증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특별한 유발/악화요인이 되지는 않으므로, 꼭 피해야 할 음식은 없다. 단, 백반증의 발생에 있어 세포 내 유해산소의 축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 야채,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이러한 유해산소의 축적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백반증의 억제에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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