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마라톤 보급 전문사이트 런조이닷컴과 함께 오는 10월 24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난치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국민건강마라톤을 개최한다.

지난 120년간 국민건강 지킴이로 역할을 해온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는 마라톤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뚜렷한 치료방법 없이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난치병환자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병마와 싸울 힘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한 것이다.

이번 달리기대회는 김성규 병원장이 대회장을 맡고, 전 국가대표 마라톤선수 출신인 이홍렬 런조이닷컴 대표가 부대회장을 맡아 진행되며, 총 1만여명 규모의 대형대회로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국민보험관리공단, 서대문구청, 마포구청 등 많은 정부기관 및 공공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KBS 강수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하프(21Km), 10Km, 5Km 등 3종목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자켓 및 건강검진 할인권 등이 지급된다. 또, 이날 모든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현장에서 검진과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스 2km마다엔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며 참가자 등번호엔 과거 병력과 현재 질병을 기록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이밖에도 푸짐한 경품과 축하공연, 스타 애장품 판매, 놀이마당, 소원 나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10월 1일 현재 약 5,000여명이 넘는 일반인 및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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