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는(회장 변태섭) 지난 19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회원과 가족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위기가정 의료비 후원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변태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및 가족들이 1년간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였고, 더불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뜻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새 해에는 보다 희망적인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시의사회의 각별한 봉사정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이 좋은 가을 저녁에 평소 느끼지 못한 여유와 평화로움을 맛보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김현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곽상훈, 바이올린 박수진, 비올라 이현주, 첼로 어철민, 콘트라베이스 정태현, 플롯 김일지, 피아노 김범준 등 국내외 대학 및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 소속된 음악인들이 출연하여 Eine Kleine Nacht Musik 1st Mov 외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곡들을 열창했다.

한편 인터미션에서 평소에 수준급 성악가로 정평있는 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황두환 원장(황두환내과의원)이 관중의 즉석요청으로 라이브 피아노 반주와 함께 “무정한 마음”과 “내마음의 강물”2곡을 열창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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