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A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부산시의사회는 11월 초 대한전공의협의회로부터 제보 받은 부산 관내 소재 A병원 교수의 전공의에 대한 폭언, 폭행, 금품갈취 등의 사안과 관련하여 오는 26일, ‘전문가평가제 광역평가위원단’ 회의를 개최, 동 사건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제보자인 해당 교수와 사실관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그에 따른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평가제’는 의료인의 의료윤리 위배와 범죄 사안에 대해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 기능 강화 및 자율징계권 부여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율권 보장을 목적으로 2019년 2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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