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제44회 부산시의사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박홍준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회원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대상 시상, 미술.사진작품 전시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대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으로 급진적 보장성강화 철회, 진료수가 정상화, 한의사의 의과 진료영역 침범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원격의료 절대 반대 등을 제시하고, 이의 관철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격려사(대독)에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지지하고, 의사출신 후보자를 국회에 많이 입성할 수 있도록 부산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추교용 부산시醫 총선기획단장은 회원들의 정당가입을 독려하고, 올바른 의료정책으로 의료 백년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38회 의학대상 시상식에서 신정환(부산백병원).김무현(동아대 의학연구원장) 교수가 학술상, 옥창호 고신대병원 교수가 사회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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