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회장 노재규)는 11월 6일을 「뇌졸중의 날」로 정하고 이날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2004 뇌졸중의 날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갖는다.

1년 중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날 행사는 뇌졸중의 예방ㆍ치료ㆍ재활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뇌졸중 환자와 가족은 물론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크게 ▲건강강좌 세미나 ▲정보관, 진료ㆍ검사관, 치료ㆍ관리관, 기업관 등 4개 룸으로 구성된 전시관 운영 ▲재활ㆍ물리치료 체험관 운영 ▲영상물 상영 및 퀴즈 이벤트 개최 등으로 꾸며진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회에 걸친 세미나에선 뇌졸중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관한 3편씩의 건강강좌가 진행되며 전시관에선 주제별로 뇌졸중에 관한 갖가지 정보 및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재활ㆍ물리치료 체험관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 및 물리치료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뇌졸중의 날」 원년인 만큼 행사에 관심있는 기업들을 위한 기업관을 별도로 운영, 선보일 예정인데 여기에서는 뇌졸중과 관련된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노재규 회장은 『뇌졸중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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