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제2 사옥, 우측 제1 사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원주 제2사옥이 착공 2년만에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1천여명의 직원을 12월 15일까지 전원 이전하여 완전한 원주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제2사옥은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 25일 준공 예정이며, 대지면적은 38,385 제곱미터(약 1만1천평)이다.

심평원은 제2사옥이 완공되면 국제전자센터 7개 부서(자동차보험심사센터, 심사기획실, 약제관리실, 고객홍보실, 혁신연구센터, 급여등재실, 급여보장실), 서울사무소 본관 4개 부서(심사기준실, 심사위원실, 의료급여실, 심사실, 심사관리실)에 근무하는 1천여명의 직원 근무지를 12월 15일까지 완전 이전한다.

또 완전한 원주시대 개막과 함께 519명이 입주하는 임시사택 173채를 운영하고, 통근버스를 기존 14대에서 26대로 확대 운영하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사옥 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 국제전자센터에는 비상근 전문.자문위원 심사 및 수도권 회의센터를 운영한다.

김승택 원장은 완전한 원주시대 개막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지역 소외계층 나눔활동,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 프로그램,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판로지원, 산·학·관 연계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원주지역을 포함한 강원권 전 지역과의 상생·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차 지방이전은 심평원이 전국 최대규모(약 2천 3백명)의 지방이전 기관으로서, 지역발전 및 성장에 더욱 기여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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