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하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4년간 22.7%(연평균 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2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인원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5만2,951명에서 2016년 16만1,850명, 2018년 18만7,624명으로 4년 동안 3만4,673명이 늘어나 22.7%가 증가, 연평균 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지난 4년 동안 80세 이상에서 123.8%, 70대 66.9%, 60대 59.3%, 50대 23.1%가 각각 증가했다.

2018년 기준 남성이 5만9,450명으로 31.7%, 여성이 12만8,174명으로 68.3%를 차지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2.15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27.9%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60대 21.5%, 40대 19.5%, 30대 12.0%, 70대 10.0%, 20대 6.3%, 80세 이상 2.4%, 10세 이하 0.5% 순으로 나타났으며, 50-60대에서 49.4%를 점유했다.

‘하지정맥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415억원에서 2018년 512억원으로 4년 동안 97억원이 늘어나 23.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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