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세종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 2회 대한면역학회-제넥신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완욱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적 기법을 학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도입하여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질병원인물질로서 ‘태반성장인자’, ‘NFAT5’, ‘LSP1’과 같은 새로운 인자들을 찾아내어 부작용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러한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을 지난 20여 년간 Nature Immunology를 비롯해 Nature Review Rheumatology,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JCI),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JEM), PNAS 등 세계 최고수준의 면역학-의과학 저널에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이번 상을 주신거라 생각한다.”며 보다 정확하고 환우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임할 것이며, 서울성모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