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8일 ‘라오스 경찰병원 간호사·임상병리사 연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라오스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으로 8명을 초청, 3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8명은 인제대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에서 이론 강의와 실기 교육을, 또 서울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에서 그동안 배웠던 이론들을 실제 적용하고 경험햇다.

홍성우 서울백병원장은 “백병원은 ‘의술로서 구한다’는 창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국가의 의료인력을 초청, 보건의료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국제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연수 교육에서 얻은 의료지식과 기술을 라오스 병원 동료들에게도 전달해주고, 라오스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생인 펀피임 캐이칸디(간호사)는 “교육에서 배운 선진 의료기술을 라오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 인제대학교 교수님들, 백병원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 백병원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부터 의사 8명을 초청해 6개월간 의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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