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가싸이바(성분명 오비누투주맙)가 여포형 림프종 1차 치료 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구골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2019 로슈 림포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의 발전 등이 주요 아젠다 ▲임상 현장에서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대한 주요 쟁점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 마티아스 럼멜 교수의 여포형 림프종의 최전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되어 주목 받았다.
럼멜 교수는 GALLIUM 연구를 기반으로 가사이바가 여포형 림프종 1차 치료 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재발성/불응성 여포형 림프종에서 GADOLIN 연구를 기반으로 가싸이바와 벤다무스틴의 유도요법 이후 가싸이바 단독 유지요법이 새로운 표준요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GADOLIN 연구에서 가싸이바 병용요법군 (가싸이바+벤다무스틴 병용 유도요법 후 가싸이바 유지요법군)은 리툭시맙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여포형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벤다무스틴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의 위험을 52% 감소시켰다.
한국로슈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앞으로도 로슈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 향후에도 림프종 치료 과정에 있어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여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싸이바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1차 및 여포형 림프종 유도 및 유지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