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애국지사 선배들에 대한 명예졸업장독립유공자감사장 수여식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학장 신찬수)는 18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애국지사 선배들에 대한 명예졸업장독립유공자감사장 수여식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의사 의거와 3・1운동 등 애국운동에 헌신하다 투옥과 망명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오복원・김중화(이상 이재명 의사 의거 관련) 나창헌・한위건・이의경(이상 3・1운동 등 관련) 선배들에게 명예졸업장을, 3・1운동과 이후 항일독립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김형기・유상규 선배들에게 독립유공감사장을 수여했다.

신찬수 학장은 “올해는 서울의대 모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의학교육기관인 의학교가 설립된 지 120년, 매국노 이완용의 처단을 기도한 이재명 의사 의거 110주년,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애국지사 선배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역사 앞에서 후학들이 해야 할 바를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국지사 선배들의 유족들을 비롯, 서울의대 및 병원 주요보직자와 명예교수 외 많은 교외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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