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문제점에 대해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이 개최됐다.

행사는 ‘세계가 직면한 주요 건강이슈’를 주제로 세계 각 지역 여성과 아동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아말 노세이어 이집트 대사부인: ‘아프리카 지역 여성 건강 및 보건의료 현실’ ▲플라비아 글로즈 루마니아 대사부인: ‘유럽지역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 ▲정기택 경희대 교수(전 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의료’를 발표했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아산병원은 해외 의료진 연수와 의료봉사 등으로 전 세계 의료 낙후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명감을 갖고 여러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교대사부인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산부인과 교수) 역시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 선진국 의료진도 찾아와 첨단 의술을 배우고 갈만큼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4차 병원’이다. 세계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우리의 의술이 전 세계인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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