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핑크버블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5일 ‘제2회 핑크버블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버블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발견에 대한 일반 여성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수술 상처로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에게 목욕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유방암 환우 300여 명과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김형태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강의 ▲마크로젠 박정훈 박사 강좌 ▲어깨 구축 예방에 좋은 스트레칭 클래스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유방암 환우의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플루언서이자 필라테스 코치인 이이슬과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색소폰연주가 멜로우키친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원 원장은 “핑크버블 캠페인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가 한데 모여 서로를 보듬고 자유롭게 목욕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방암 환우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서정선 이사장도 “핑크버블 캠페인은 유방암 치료 후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목욕 할 수 있게 준비된 행사로 앞으로도 환우를 배려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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