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김혜심 박사, 이상옥 헬레나 수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31회 아산상 대상에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이 선정됐다.

이석로 병원장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을 운영하며 외부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8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간호학교 설립과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산전 진창, 교육 사업 등 방글라데시 의료 및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아산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 및 현재 아프리카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지 빈민층의 건강증진과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박사가 선정됐다.

아산상 사회봉사상에는 1973년부터 46년간 서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대표 이상옥 헬레나 수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에서 9명(단체 포함)이 선정됐으며 시상은 11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셑너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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