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성분약 처방은 대웅제약 알비스정이 가장 많은 1723건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6일 발암물질 원료를 사용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중, 처방이 많은 상위 10개 품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알비스정에 이어 라비수정(대웅바이오) 649만 건, 큐란정(일동제약)이 533만 건, 큐란정75밀리그램(일동제약) 481만 건, 루비스정(한국휴텍스제약) 418만 건, 라세틴엠정(마더스제약) 372만 건, 가제트정(알피바이오) 343만 건, 엘버스정(휴온스)이 342만 건, 넥시나정(넥스팜코리아) 333만 건, 라니빅에스정(한미약품) 235만 건 등이었다.

정춘숙 의원은 “발암물질 원료가 사용된 것이 큐란 등 일부 의약품만 알려져 있다”며 “큐란 이외에도 많이 처방된 의약품들이 있기 때문에 위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다시 한 번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니티딘 성분 전체 처방량은 2017년 4801만 건, 2018년에 5360만 건, 2019년 상반기까지 2914만 건 등 1억3075만 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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