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시바가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80%,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37%로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드레시바 플렉서치 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인슐린 글라진 U300을 비교한 CONCLUD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저혈당 발생 위험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유지기간 동안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80% 그리고 증상이 있는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37%로 유의미하게 감소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치료기간 동안의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62%, 그리고 증상이 있는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43% 감소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인 36주의 용량 유지기간에 발생한 증상이 있는 저혈당 발생 비율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트레시바 치료군이 인슐린 글라진 U300 치료군 대비 수치상으로는 더 낮았다.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 비율도 유지기간과 전체 치료기간 내 모든 저혈당 평가변수를 기준으로 트레시바군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시바 치료군에서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 감소는 베이스라인 대비 HbA1c와 공복 혈당의 유의한 감소와함께 관찰되었다. 더욱이, 임상 종료 시점에서 트레시바®가 요하는 1일 평균 인슐린 용량은 67U으로 인슐린 글라진 U300이 대비 12%나 더 낮은 수치였다.

CONCLUDE 연구의 책임 연구자이자 스크립스 위티어 당뇨병 연구소 아테나 필리스 치미카스 박사는 “중증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가 매우 염려하는 부분이고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어 장기적인 당뇨병 치료의 일부분으로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트레시바®가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효과적인 혈당 조절과 함께 중증 저혈당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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