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이 지난 17일 서울 SETEC에서 열렸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의료기기․화장품산업 분야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57개 의료기기·화장품 주요기업이 참가하여,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직무멘토링관에서는 직무별 현직자를 통한 직무 상담 제공(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등 약 17명)했으며 ▲채용설명관에서는 의료기기·화장품기업 채용계획 및 일정 소개, ▲취업토탈 솔루션관에서는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면점 및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진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취업추전 기업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의료기기 분야에 지원하여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산업은 수출 효자 산업으로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창의적인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개막식에서 “국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의 미래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 있으며,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예비 취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정부도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화장품산업은 제조업 평균 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6.8조 원이며, ‘18년 의료기기산업(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4.7만 명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약 1천 3백 명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국내 화장품산업 시장규모는 14.3조원이며, 지난해 화장품산업(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3.6만 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하여 약 2천 5백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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