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송 바이오꿈나무축제 ‘바이오, 꿈을 잇다’가 오는 9월 21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충청북도 C&V 센터에서 개최된다.

바이오꿈나무축제는 KBIO, 제약회사, 약학대학,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등이 자리 잡은 첨단의료산업단지인 오송지역의 여러 기관에 종사한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생명을 잇다’, ‘소리를 잇다’, ‘너를 잇다’, ‘마을을 잇다’, ‘잇다, 그리하여 있다’, ‘꿈, 너를 꽃 피우다’의 총 6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 ‘꿈, 소리를 잇다’ 마당에서는 혜능윈드오케스트라, 만수초 가야금합주단, 오송중학교 기악합주 동아리, 호반어린이 밸리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11시부터는 ‘생명을 잇다’ 활동 중 하나인 ‘생명보듬걷기대회-Life Walking(주최-Life Hope)’를 통해 마을을 돌아보며 카드섹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신약개발체험(KBIO)에서부터 베스티안병원의 건강관리체험 및 화상예방교육, 코딩아트(청주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보드게임과 세계음식문화체험(오송종합사회복지관), 꽃차와 옛 놀이 체험(시나브로교육공동체), 창의융합체험(누리봄돌봄공동체), 추억잇기사진관(오송지역아동센터), 응급구조체험(오송의용소방대)이 있다. 만수초 과학동아리의 과학체험과 만수초 Green나래 동아리의 신재생 에너지 체험, 오송중 꿈자람 동아리 과수원 길의 상피세포 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오송지역 어린이집 연합이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장터를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인 ‘세계문화음식’부스에서 여러 나라의 이국적인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2층 벽면 및 1층 공간에 청소년 들이 공모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공방을 운영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솜씨쟁이’의 체험 및 상품판매와 재능 전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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