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과 권태명 SR 대표이사(왼쪽)가 첫 번째 계단 이용객 최서희 씨(가운데)와 함께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윤동섭)과 SRT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수서역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두 기관은 건강기부계단 이용객 1인당 각각 10원씩 출연해 20원의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기념식을 가진 자리에서 윤동섭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서로의 공공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 승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용객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면서, “건강기부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계단 이용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명 대표이사도 “SR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소외 계층 지원, 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별 대응, 간단한 처치,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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