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을 이용하는데 대부분 환자의 가장 큰 불만은 진료대기시간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0월 1일부터 당일진료 환자에게도 예약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당일예약이 불가능하였던 이유는 진료 받을 환자의 의무기록차트와 필름 등 검사결과를 진료직전까지 의사에게 전달되어 있어야 하나, 종이 의무기록 차트와 필름 등으로 운영되는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자의무기록(EMR)과 필름(PACS) 및 검사결과 등 모든 의료정보가 전산화되어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당일예약제도를 도입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용방법은 일반적인 전화예약과 동일하게 당일예약을 하고 예약된 시간에 병원에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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