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36.6조 원으로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화장품 기업 7개사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통계로 본 2018년 보건산업 주요 성과’에 따르면 2018년 의약품 수출액은 46.7억 달러로 전년대비 1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했으며, 수입액은 6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또 의약품 교역액(수출+수입)은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해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상위 2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면역물품 품목으로 18.1억 달러를 수출해 총 수출의 38.7%를 차지했으며 전년 수출액(13.6억 달러)보다 32.7% 증가했다.

또 2018년 상장 제약기업(125개사) 매출액은 20.4조 원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연 매출액 5,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2017년 10개에서 2018년 12개사로 확대됐으며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국, JW중외제약, 제일약품, 삼성바비오로직스, 일동제약 등이 있다.

이 중 유한양행, 녹십자는 연 매출액 1조원 이상 달성하였고, 전체 상장제조업 기업(1,352개) 중 100대 기업 내에 4개 제약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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