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박지현 회장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전협은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3기 박지현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신임 박지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의 위대한 가치를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과대학에 있는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 선생님들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현장에서 겪지 않은 과, 같이 일을 하지 않는 인턴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배울 것”이라면서 “함께 가고자 한다. 앞선 집행부가 잘해온 일들 그르치지 않고 앞서 나가기보다는 차근히 준비해 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승우 전임 회장은 23기 집행부에게 그동안 모금해온 故 신형록 전공의 추모기금 모금액 3,278만 6921원을 이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정성균 총무이사, 박종혁 대변인 겸 홍보이사, 김영완 감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조중현 회장, 대전협 故 김일호 회장의 부친인 김태환 씨 등 의료계 인사가 참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외과) ▲부회장 김진현(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회장 서연주(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부회장 여한솔(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총무이사 박용만(아산시보건소) ▲수련이사 박은혜(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예방의학과) ▲수련이사 이경민(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응급의학과) ▲복지이사 정원상(중앙보훈병원 내과) ▲홍보이사 정윤식(담양군보건소) ▲홍보이사 조재진(삼육서울병원 인턴) ▲정책이사 우민지(고려대학교구로병원 안과) ▲정책이사 남기룡(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예방의학과) ▲기획이사 이유진(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기획이사 김종화(전남대학교병원 안과) ▲기획이사 이남헌(성주군보건소) ▲대외협력이사 이지후(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수료) ▲대외협력이사 장재현(안성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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