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법무부내무병원 원격진료센터를 방문한 최영식 병원장(우), 바트루 원장>

고신대병원은 한-몽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종양세미나와 2919년 한-몽 프로젝트 연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외과전문 국립 3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전문 국립병원인 트라우마 센터와 병원진출과 의사연수, 원격진료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울란바타르 지역에 ‘한국형 첨단 병원’ 건립 타당성을 타진하는 등 한-몽 양국 간 의료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고신대병원은 몽골 현지에서 선진 의료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히는 암·심장·관절질환 치료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연구에 관한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고신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세계 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하나 되는 의료, 하나 되는 세계’ 프로젝트의 결실로 고신대병원에서 연수 받았던 의사들이 병원의 시스템과 의료를 소개하면서 보건산업진흥원과 3년째 진행한 한-몽 의사연수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국내최초로 몽골,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에 만든 원격의료시스템과 원격시연, 나눔 의료, 의사연수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직접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성, 진정성 있는 병원의 역량으로 의료한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빠른 시일내에 내분비, 대사비만 세미나와 현지 생중계를 통한 비만수술 시연 등을 몽골 법무내무병원, 보건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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