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4일,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배종호 화백의 ‘살아 숨 쉬는 생명체’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배종호 화백은 지난 7월 3일부터 파티마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 개인전의 작품 다수를 대구파티마병원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배 화백은 1980년대 간판 사업을 시작하여 대구 간판 기술자로 명성을 쌓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순수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과 그림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1997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까지 다수 작품전 진행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진미 병원장은 “기증해준 작품으로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위로가 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원내에서 예술작품 감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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