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KOTRA(사장 홍기화)는 29일 과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보건복지부와 KOTRA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국제화와 해외유수바이오 기업유치 ▷ 해외 저명학자를 초청한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의 공동개최 그리고 ▷ 주요BT클러스터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 보건·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여 수출증대와 교류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오송단지내에 외국인투자지역 조성과 각종 세제 및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KOTRA와 협력을 통해 오송단지에 우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며 보건·의료관련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0만평 규모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BT전문대학원과 생명의과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등 지원기관이 건립되며 국내외 우수 바이오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산·학·연·관 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중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하며 연구소를 연계한 바이오업체에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여 첨단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각종 세제 감면 및 금융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KOTRA는 투자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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