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박창현 군이 지난 23일,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군은 지난 2018년에도 경북대병원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및 병원 발전에사용해달라며 자신의 용돈을 모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박 군은 “어머니(무진장학회 최애화 이사장)의 평소 기부활동에 영향을 받아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졌다”며, “개인적 목표 금액인 2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은 “작년에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많은 격려”를 받았고, “후원하는 데 보태라며 용돈을 주는 분들이 계셨다”며,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과 용돈을 모아 후원을 했다. 박 군은 “앞으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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