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을 떼고 다른 혈관으로 우회 통로 만드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울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5.2점을 기록하며 전국평균 93.51점(상급종합병원 94.9점)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3차 평가부터 3회 연속 1등급을 받으며 높은 의료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이 0%였으며 수술 후 입원일수가 병원평균에 비해 짧아 안정적인 수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또한 장기간 혈관유지 및 장기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내흉동맥 이용 관상동맥우회술과 합병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100%실시하며 적정진료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재 울산권역심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장(심장내과 교수)는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해 이 시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도가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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