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 대비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20일 아보다트 출시 10주년 기념 ‘한국인의 탈모, 그리고 아보다트의 10년’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

행사에서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는 10년간 처방되어온 아보다드의 임상적 효과와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아보다트는 18세에서 49세의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위약과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비교 평가한 결과, 6개월째 모발 개수 개선 평가에서 12.2cm2 증가한 모발 수를 보이며, 위약(4.7cm2) 대비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환자 자체평가와 조사자 및 패널 사진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상반응 발생에서 두 그룹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 발생 역시 두타스테리드 복용군 73명 중 3명(4.1%), 위약 복용군 75명 중 2명(2.7%)으로 나타나 두 그룹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최지웅 교수는 “아보다트는 한국인 대상 임상뿐 아니라 다국적 임상을 통해 대조군 대비 M자형 탈모와 모발 수 및 굵기 개선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와 내약성을 나타냈다.”며, “이는 10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서도 일관성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GSK의 마케팅팀 황범순 과장은 “아보다트가 임상적 효과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약가, 폭넓은 연령대에 처방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아보다트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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