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은 13일 ‘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했다.<좌측 두 번째부터 김동호 병원학교장, 홍영준 병원장, 함혜성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13일 ‘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마이첼시에서 열린 캠프에는 소아청소년 암 환우와 가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우들은 병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샌드아트 등 각종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캠프 장소인 마이첼시는 방송인 홍석천 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홍 씨는 매년 행사공간 및 식사 등 편의를 제공해왔다.

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매년 개최하는 여름캠프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 환우들이 투병 에너지를 충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2007년 개교한 원자력병원의 병원학교는 장기입원, 통원치료로 학교 다니기가 힘든 소아청소년 암 환우를 위해 마련됐으며, 치료 후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학력수준에 따라 다양한 학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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