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과 오시머티닙 순찰치료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GioTag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ioTag 연구는 1세대 및 2세대 EGFR TKI 제제의 가장 흔한 저항 기전인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순차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성, 관찰, 비맹검 리얼월드 연구다.

분석 결과, 30.3개월의 추적 이후, 리얼월드 세팅에서 치료 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약 3.5년이었으며 2년 전체 생존율은 80%이었다. 또 이들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45.7개월이었으며, 2년 전체 생존율은 82%이었다.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순차치료의 치료기간의 중간값은 28.1개월이었으며, Del19 변이 양성 종양을 가진 환자들에서 치료기간의 중간값은 30.6개월이었다. 지오트립 1차 치료 이후의 오시머티닙 치료기간의 중간값은 15.6개월이었으며, Del19 변이 양성 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오시머티닙 치료기간의 중간값은 16.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플로리드스도르프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이자 GioTag 연구의 임상연구 조정자인 맥시밀리언 호크마이어 박사는 “GioTag 연구의 이번 분석 결과는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순차치료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실행 가능한 치료 순서 옵션이라는 것을 지지하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항암제사업부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빅토리아 자줄리나 박사는 “GioTag 연구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EGFR Del19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순차치료에 대한 논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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