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빈 아나운서

조수빈 아나운서(전 KBS근무)가 국립암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신뢰감 있는 단아한 목소리로 KBS에서 다년간 메인 뉴스를 진행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최근 국립암센터 전화 연결음 안내 음성을 녹음했다. 국립암센터에 전화하면 조수빈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가 간암으로 투병하시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암환자와 가족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아버지가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인연이 닿은 국립암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겹게 투병과 간병을 이어가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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