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에서 최초로 개교한 어린이병원학교가 18일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최초로 개교한 어린이병원학교가 18일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이날 일반 학교로 복귀한 조혜원(17), 임사무엘(13) 학생의 소감 발표와 현재 병원학교에 재학중인 김재환(16) 학생의 감사 발표, 또 병원학교 학생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한 환경부 김명환 서기관, 20년 이상 자원봉사교사로 영어를 지도하는 장정애 교사의 발표는 듣는 이에게 큰 감동을 줬다.

2부 행사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의 강호동, 이수근 등 멤버가 참석해 참가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병원학교 운영에 관한 세미나도 열렸다. 송윤경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교무부장을 시작으로 이영호 한양대학교 병원학교 교장, 강현식 제주대병원 교수, 김연희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이한우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과장은 각 병원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병원학교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1999년 7월 15일에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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