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3일에서 14일 양일간 유방암 치료 여정에서 삶의 질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뼈 건강 관리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여정’을 주제로 유방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엑스지바와 프롤리아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은 ▲유방암 환자에서 골 표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항암 치료로 인한 골 소실 관리에서 프롤리아의 임상적 혜택 ▲골다공증 관리의 최신 지견 등이 소개됐다

전남의대 박민호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는 “유방암 환자는 뼈전이가 있을 때 골격계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24개월 기준 64%로 다른 암종(46~49%)보다 높다“고 지적하고 “대표적인 골격계 합병증인 병적 골절이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일반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2% 증가하기 때문에 SRE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유방암 치료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의대 강수환 교수(영남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는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 발전의 주요 결과 중 하나로, 척추·비척추·고관절 등 모든 주요 골격 부위에서 골절 감소 효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긴 10년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장기적인 골밀도 증가, 골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 같은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골다공증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 만큼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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