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병원에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선천성심장병 해외의료봉사팀 New Heart Project’에는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를 비롯한 흉부외과 한우식 교수, 이승현 전공의,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지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 간호사(양지현, 이파란, 권은영, 백새봄, 김건욱), 행정지원(서지환 팀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길홍량 교수가 1개월 전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대상 환자를 선정했고, 선천성심장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소모품, 의약품 등은 봉사팀이 항공편으로 직접 수송했다.

9차례 심장수술을 했으며, 심도자검사, 심도자술, 외래진료 등도 함께 진행했다. 복잡심장기형을 가진 환자들이 많아 수술은 물론 수술 후 중환자 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했다.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충남대병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난이도 높은 선천성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캄보디아 현지사정으로 수술을 하지 못한 환아는 조만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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