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기 박사>

전재기 전 울산시의사회장이 최근 가곡집 음반 ‘오, 예’를 펴냈다.

 전재기 박사는 ‘살며 사랑하며, 그리고 감사하다’는 부제로 일상의 서정적 感想(감상)을 모아 시로 표현했다.

전 박사의 호인 오공과 김수정 작곡가의 호인 예유의 첫 자를 따 가곡집 제호를 달았으며, 시는 누구입니까? 를 시작으로 그대 오라 오라 등 8곡을 수록했다.

전 박사는 학창시절부터 틈틈이 문학 에 심취해 글을 써 왔다고 한다. 의사로서 긴장감을 자연인의 감성으로 풀어 시를 쓰며, 바쁜 일상의 각박한 정서를 순화 해왔다고 말했다.

 

전재기 박사는 지난 2017년 울산 그린닥터스 국제의료봉사 10년을 회고하며서 미래 국제의료봉사의 이정표가될 책을 펴낸 바 있다. 지구촌의 이방지대, 한그루의 나무도 없는 구릉과 첩첩 산중의 산악지대를 누비며 지나온 10여년을 회고한 책자에서 전 박사의 순수성과 인간적인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전재기 박사는 부산의대를 졸업했다. 부산의대 외래교수로 울산시의사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의협 고문과 울산시의사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전재기이비인후과를 개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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